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2021년까지 3년은 취업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면서 "올해 일자리 15만 개를 만드는 데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2022년까지 에코 세대가 많이 늘어나고, 그 뒤로는 줄어들어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은 취업이 굉장히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부는 2021년까지 18만∼22만 명의 추가고용을 창출, 청년실업률을 8% 이하로 안정화할 방침이다.
홍 부총리는 "올해 정부가 목표로 하는 일자리 15만 개 만들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최선을 다해 온갖 정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올해 민간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도록 해서 좋은 일자리가 생기게 할 것"이라며 "공공기관도 민간처럼 본격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마중물 역할을 하게 올해 2만3000명 정도 뽑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