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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35번·'성장' 29번·'혁신' 21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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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경제' 35번·'성장' 29번·'혁신' 21번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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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이정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발표한 신년회견의 키워드는 '경제'와 '성장', '혁신'이었다.

문 대통령이 이날 발표한 회견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경제'로 모두 35차례 언급됐다. 지난해 신년회견에서는 9번이었다.
또, '성장'은 29차례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공정하게 경쟁하는 공정경제를 기반으로 혁신성장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성장을 지속시키면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혁신'은 21번이나 거론하는 등 혁신을 경제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성장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 '혁신'"이라며 "혁신으로 기존 산업을 부흥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신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적 혁신산업 투자 확대, 주력 제조업 혁신 정책, 규제 혁신 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핵심 경제정책 기조인 소득주도성장은 1번 언급했지만, 혁신성장은 3번이나 강조했다.
'고용'이 9번, '일자리'는 3번이었다.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고용지표가 양적인 면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고용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짜겠다"고 했다.

또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회견문에서 '성과'는 4번 등장했다.

국민이 성장의 혜택을 함께 나누는 포용적 성장의 중요성을 밝히며 '포용'을 9번 언급했다.

공정경제와 사회 불공정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 '공정'을 10차례 말됐다.

지난해 신년 기자회견 때 15번이었던 '평화'는 올해 회견에선 13번 등장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