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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원,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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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지원, 공공건축물 에너지 효율 높인다"

국토부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향상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를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사진=국토부이미지 확대보기
국토부는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향상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를 2월 28일까지 실시한다. 사진=국토부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국토교통부는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국토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를 2월 28일까지 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보완과 창호교체 등,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해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공모에서는 도시재생뉴딜 지역 내 공공건축물은 별도로 선정하고, 생활 SOC 시설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사업대상은 평가위원회가 선정기준에 따라 1차·2차 평가 후 '노후건축물 현황평가', '설계컨설팅'으로 구분해 총 23개 내외에서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선정기준은 에너지 절감효과, 파급효과, 사업추진 의지, 노후도, 안전성 제고 등이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13곳 안팎), 설계컨설팅(10곳 안팎), 별도로 안전조치가 시급한 건축물(3개소 내외)에 대해 내진성능평가, 구조안전진단 등을 벌인다.

노후건축물 현황평가는 전문가들의 현장 점검, 사용자 면담 등으로 하며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실내 환경, 안전요소 등을 분석해 건물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설계컨설팅은 건축물 현황 평가 이후 성능개선안을 제시하고 사업비 산출을 포함 최적의 성능개선 방안을 제공한다.
공모신청서는 1월 11일~ 2월 28일까지 국토교통부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reenremodeling.or.kr), 알림홍보와 공지사항, 한국토지주택공사(www.lh.or.kr)를 참조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 공모, 추진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공공기관 관계자 ,사업자(그린리모델링 사업자 포함) 등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 김태오 과장은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활성화가 중요하며, 공공건축물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민간으로 확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