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타르팍스(Interfax) 통신은 프리모르스키 당국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투자자인 동남산업이 프리모르스키 크라이 개발공사(Primorsky Krai Development Corporation, KRPK)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동남산업 측은 "앞으로 프리모리에 종합 리조트는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 거주자들의 극동 지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주로 한국과 일본인들로 두나라 모두 골프가 인기있는 스포츠와 오락 거리다"고 말했다.
동남산업은 토지 임대가 확정되면 1년 이내에 골프장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에는 9홀짜리 골프장, 그리고 클럽 하우스 건설 관련 인프라 구축을 포함하고있다. 다음 단계는 100개의 객실을 보유한 4성급 호텔을 건설하고 9홀의 골프장을 확장하는 것이다.
종합 리조트가 들어서는 프리모리에 지역은 블라디보스토크 근처의 무라비이나야 만(Muravyinaya Bay)에 위치해 있다. 619헥타르의 면적에 레스토랑과 카지노가 있는 8개의 호텔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나아가 블라디보스토크(Naga Vladivostok)와 삼발라(Shambala) 단지 두 곳의 시설은 2020년에 개장할 예정이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