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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알레르기 ‘질환 개선’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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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삼성 큐브’, 알레르기 ‘질환 개선’ 입증

한양대 연구팀 8주간 조사,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 15~30% 호전

[글로벌이코노믹 민철 기자]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가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호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가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호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삼성 큐브’가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 등 소아·청소년 알레르기 질환 호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는 13일 최근 국내 저명한 꽃가루 알레르기 분야 전문가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오재원 주임교수 연구팀과 함께 ‘공기청정기가 알레르기 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임상시험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기청정기 사용이 알레르기 증상 등 질환 완화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 확인하고 소비자들의 건강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양대 연구팀은 8주 동안 아토피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을 앓고 있는 15세 미만 소아·청소년 환자 39명의 주요 활동 공간에 사용 면적 90㎡의 ‘삼성 큐브’를 배치한 후, 제품을 사용할 때와 사용하지 않을 때의 증상을 비교했다.

총 8주간 2주 간격으로 공기청정기 사용·미사용을 반복하며 증상 일지 작성 후 비교 평가한 것으로 자동모드 또는 강풍으로 24시간 상시 작동한 조건에서다. 시험 모델은 삼성 규브 AX90N9980SSD, AX90N9880WFD다.

시험 결과, '삼성 큐브'를 사용해 실내 공기를 정화했을 경우, 피부염·알레르기 비염·천식 질환의 환자 모두 증상이 호전됐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의 경우, 가려움이나 수면 장애 등 발현되는 증상을 평가하기 위한 중증도 지표인 ‘SCORAD(Score of Atopic Dermatitis)’의 평균 수치는 19.8로 제품 작동을 하지 않았을 때의 평균 수치인 23.8에 비해 15.2%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수준은 95%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도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 재채기 증세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TNSS(Total Nasal Symptom Score)’ 지수가 평균 4.1에서 2.9로 28.9% 감소했으며, 기침·호흡곤란 등 기관지 천식 증상을 나타내는 지수 ‘ASC(Asthma Symptom Checklist)’는 평균 2.1에서 1.0으로 50.8% 호전됐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공기청정연구센터 윤인철 상무는 “한양대 연구팀과 진행한 이번 임상시험 결과는 ‘삼성 큐브’만의 독보적인 초순도 청정 시스템의 차별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보다 쾌적한 실내 환경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기질에 대한 연구와 혁신 제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민철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