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121회에서는 스페셜 MC로 베우 신애라가 출연한 가운데 트로트 가수 홍진영(34)과 언니 홍선영(39)씨가 청계산을 등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등산객들은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씨를 알아보고 "언니가 더 인기가 좋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홍진영이 "언니가 건강하게 살려면 몇 kg를 빼야하느냐?"라는 돌발 질문을 하자 등산객은 "한 20kg, 10kg"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의 어머니들도 "살 빼면 예쁘지"라고 입을 모았다.
등산객들은 "화면하고 틀리네. 실물이 훨씬 낫네. 조금만 더 빼"라며 홍선영을 응원했다.
홍선영은 "내가 이번에는 진짜 기필코 성공한다"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홍선영이 대국민 선언을 한다고 하자 홍진영은 이번에는 꼭 성공한다며 응원했다. 이어 홍진영은 "언니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게 가장 중요한 거야"라며 거들었다.
앞서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어머니 최말순 여사는 "원래는 살이 안 쪘다. 미국 생활 후 햄버거와 피자 등을 즐기면서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기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미우새' 방송 후 매회 홍진영 언니 직업, 홍진영 언니 나이 등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