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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토리텔링’ 과일 선물세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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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스토리텔링’ 과일 선물세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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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제공
[글로벌이코노믹 김형수 기자]
이마트는 올해 설부터 산지, 생산자 등 과일의 고유 스토리가 녹아있는 ‘스토리텔링’ 과일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사과 VIP’, ‘배 GOLD’ 등 단순하게 표시한 물량은 30% 가량 줄이고 생산자와 산지 등이 강조된 선물세트 비중은 지난해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판매자’ 대신 ‘소비자’에 초점을 맞추고, 과일 선물세트를 ‘고객 친화 상품’으로 차별화하기 위해서다. ‘프리미엄 아산 염작배’, ‘프리미엄 천안농심회 배’ 등 산지, 생산자 정보를 담은 스토리텔링 선물세트는 상품특징을 유추할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스토리텔링 선물세트의 매출은 증가 추세다. 지난해 설 ‘피코크 고당도 장수 사과’의 매출은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김형수 기자 hyu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