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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원유생산량 순위 ① 미국 ②러시아 ③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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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A 원유생산량 순위 ① 미국 ②러시아 ③사우디

미국 세계 1위 산유국 우뚝, 닛케이 원유생산량 순위   ①미국 ②러시아 ③사우디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세계 1위 산유국 우뚝, 닛케이 원유생산량 순위 ①미국 ②러시아 ③사우디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세계에서 석유생산량이 가장 많은 산유국 세계1위에 올랐다고 니혼게이자이가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14일 미국 에너지청(EIA) 통계를 인용, 2018년중 미국의 하루 평균 원유생산량이 1천90만 배럴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것이다.

이같은 급속한 증가에 힘입어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산유국에 볼랐다.

미국은 2017년 까지 원유생산량에서 세계 3위였다.

미국의 원유생산이 크게 늘어나 핵심적 이유는 셰일가스 생산이다.

미국은 셰일 원유 생산기술 혁신으로 코스트를 크게 낮춰 배럴당 50달러 이하에서도 채산성을 맞출 수 있게 됐다.'

미국은 셰일 원유 증산에 힘입어 원유생산량이 지난 10년간 2배로 증가했다.
그 바람에 원유수입 의존도는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유 수입량에서 수출량을 뺀 원유 순수입이 국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 밑으로 낮아졌다.

198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로부터의 수입은 이전 최고였던 2008년 50%에서 약 절반으로 31년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의 산유량 증가로 OPEC가 감산을 통해 가격을 올리는 '신통력'은 약해지고 있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이 세계의 에너지공급을 원천으로 새로운 패권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원유수출입 수지는 2017년 1100억 달러 적자였다. . 전체 상품수지 적자의 14%다.

미국은 원유수출을 통해 이 무역적자를 줄인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천연가스는 2017년을 기접으로 이미 순수출국으로 돌아섰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