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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철강재 수입량 새해 초 증가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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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철강재 수입량 새해 초 증가세 뚜렷

– 베트남산 H형강 수입원가 ‘최저’…바레인산과 가격 역전

글로벌이코노믹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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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용선 기자] H형강 수입량이 월초 실적으로 전월 수입실적을 간단히 넘어섰다. 전월 수입 예정이었던 바레인산이 월초 통관을 시작했으며, 베트남산 H형강도 일찌감치 입고됐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일까지 통관된 H형강은 3만3093톤으로 전월 통관량(31,093톤)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국가별 수입량은 베트남과 바레인산이 각각 1만5000톤씩 통관됐다. 나머지 3000톤은 일본산이다. 평균수입가격은 베트남 톤당 662달러, 바레인 톤당 676달러, 일본산 톤당 683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산과 바레인산 수입가격이 처음으로 역전됐다. 수입산 H형강의 유통시세도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1월 중 H형강 수입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바레인산 수입량 중 아직 통관을 대기중인 물량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추가 계약분도 빠르면 이달 중 입고가 가능하다는 것이 철강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윤용선 기자 y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