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 파탄한 미 소매대기업 시어스홀딩스의 파산법에 의한 자산매각 입찰에서 동사의 램퍼트 회장(사진 왼쪽)이 약 52억 달러로 다시 매수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이로서 창업 126년 전통의 노포(老鋪) 시어스를 계속 영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하지만 문서작성과 파산법원의 인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인수가 이뤄지지 않을 여지도 남아 있다. 이번 주 중에 이에 대한 공청회가 있을 예정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채권단은 램퍼트 회장에 의한 매수에 반대하며 사업청산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시어스나 ESL은 이에 대한 코멘트를 내지 않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