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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주관협회 "한국 혁신 순위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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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주관협회 "한국 혁신 순위 24위"

[글로벌이코노믹 이효정 기자] 우리나라가 연구 투자는 많이 하는 편인데 전반적인 혁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CTA는 17일 '국제 혁신 스코어카드'(International Innovation Scorecard)라는 보고서에서 평가 대상 61개국 가운데 한국의 혁신 순위를 24위로 매겼다.
평가는 다양성·인재·세금·연구개발(R&D) 투자 등 총 1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항목별로 차량 공유 분야는 F등급으로 매우 낮았고, 숙박 공유도 D등급을 받았다.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인 신생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 배출 항목과 다양성 항목은 각각 C, C+등급을 받았다.

다만 한국은 R&D 투자 항목에서 A+를 받았다. CTA는 "한국은 국내총생산(GDP)의 4.2%를 R&D에 투자해 규모 면에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체 혁신 순위가 상위 16개국에 들어 '혁신 챔피언'으로 분류되는 국가는 1위부터 미국, 영국, 스위스, 스웨덴, 싱가포르, 노르웨이, 뉴질랜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이스라엘, 독일, 핀란드, 에스토니아, 덴마크, 캐나다, 호주 순이었다.

일본과 중국은각각 31위, 33위였다.

한편 CTA는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 전시회인 CES를 주최하는 곳이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