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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중동 예멘에 75명 규모 감시단 파견 만장일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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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중동 예멘에 75명 규모 감시단 파견 만장일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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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일(현지시간) 중동 예멘의 내전을 둘러싼 지난해 12월의 평화합의를 확실히 실시하기 위해 유엔감시단을 현지에 파견하는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감시단은 합의에 포함된 인도적 물자의 수송거점인 항구도시 호데이다에서 휴전이나 포로교환 등을 감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엔 사무차장급을 대표로 하는 감시단은 최대 75명 규모로 6개월간 파견된다. 정전감시를 위한 선발대가 지난해 말 안보리 결의에 따라 이미 파견돼 있지만, 이번 결의에 따라 본격적인 감시단 파견이 가능해진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