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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씽큐 렌더링 유출...전후면에 카메라 딱 2개씩, 또다른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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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씽큐 렌더링 유출...전후면에 카메라 딱 2개씩, 또다른 변화는?

전작 V40보다 후면 카메라 줄여...골전도 스피커 사용
스냅드래곤 855 빠질수도...카메라 자동초점 제거한 듯

스티브 헤머스토퍼가 91모바일스를 통해 공개한 유출됐다는 LG전자 차기작 LG G8씽큐 (사진=@OnLeaks/91모바일스)이미지 확대보기
스티브 헤머스토퍼가 91모바일스를 통해 공개한 유출됐다는 LG전자 차기작 LG G8씽큐 (사진=@OnLeaks/91모바일스)
[글로벌이코노믹 이재구 기자]
상단부와 하단부에서 본 모습. 하단부에 이어폰잭과 스피커 등이 보인다. (사진=@OnLeaks/91모바일스)이미지 확대보기
상단부와 하단부에서 본 모습. 하단부에 이어폰잭과 스피커 등이 보인다. (사진=@OnLeaks/91모바일스)
LG전자의 LGG8씽큐의 렌더링이 유출됐다. 최소한의 변화와 전후면 각 2개씩 모두 4개의 카메라를 배치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LG V40씽큐에 트리플(3)카메라를 채택한 점을 볼 때 놀라운 단순화다.

91모바일스는 18일 스티브 헤머스토퍼(@OnLeaks)를 통해 확보한 LG전자 차기주력폰 LG G8씽큐 렌더링을 공개했다.
유출된 LG전자 차세대 주력폰 LG G8 씽큐는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노치 및 턱의 조합으로 완성돼 이전 모델과 거의 비슷하게 보인다. 다만 이번에는 LG전자가 턱의 두께를 줄이고 노치를 보다 둥근 모서리로 디자인해 차별성을 가지려 했다.

유출된 LG G8씽큐의 노치에 들어가는 전면카메라는 LG V40 씽큐처럼 광각카메라를 추가한 듀얼방식이다. 또한 이 단말기는 인-이어(in-ear) 스피커를 대신해 골(뼈)전도를 이용하는 새로운 "사운드-온-디스플레이"스피커를 채택한 것으로 보인다.

헤머스토퍼는 LG G8씽큐의 화면비는 19.5:9이며 크기는 152x72x8.4mm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뒷면의 재설계 노력을 최소화 한 것으로 보인다.

사실 유출된 렌더링을 바탕으로 볼 때 전체적으로 가장 큰 차이점은 지난해의 수직형 카메라를 대체하는 새로운 수평형 듀얼 카메라 설정뿐이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후면 지문센서와 LED 플래시가 포함된다. 하지만 LG전자는 일반적인 레이저 자동 초점 시스템을 제거한 것으로 보인다.

LG G8씽큐는 전작 LG G7씽큐의 수직 카메라를 수평으로 배치했고 전면노치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그러나 적어도 유출 사진만으로 볼 때 후면에 카메라를 2개 달았다는 것은 놀라운 단순화다. 전작 V40에도 트리플(3)카메라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사진=@OnLeaks/91모바일스)이미지 확대보기
LG G8씽큐는 전작 LG G7씽큐의 수직 카메라를 수평으로 배치했고 전면노치에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그러나 적어도 유출 사진만으로 볼 때 후면에 카메라를 2개 달았다는 것은 놀라운 단순화다. 전작 V40에도 트리플(3)카메라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사진=@OnLeaks/91모바일스)

스마트폰의 외부 패키지는 3.5mm 헤드폰 잭, 하단 스피커 및 구글어시스턴트 전용 버튼 등으로 구성된다.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과 가입자 인식 모듈(SIM) 트레이가 있으며 왼쪽에는 구글어시스턴트 전용 버튼과 볼륨 버튼이 있다. 왼쪽 볼륨 버튼 바로 위 왼쪽에 추가 마이크, 또는 스피커용 구멍이 있다. LG전자의 이 차기 주력폰에는 두번째 디스플레이가 옵션으로 지원될 수도 있다.

LG G8 씽큐는 다음달 말 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 공식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