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LG디스플레이, 4분기 시장기대치 부합 전망…단기모멘텀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1분기가 바닥이라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4분기 매출액 7조 670억원(+15.8% QoQ, -0.8% YoY), 영업이익 1130억원(-19.4% QoQ, +150.2% YoY)으로 컨센서스(매출액 6조 9,630억원, 영업이익 121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4분기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은 48달러로 -11.2% QoQ 하락했고 스마트폰향 LCD 패널 판매량 부진하면서 LCD 사업에서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글로벌 TV시장에서 LG전자와 소니가 OLED TV를 공격적으로 판매했다.

OLED TV패널 판매량은 13.9% QoQ 증가했고 OLED TV사업부 영업이익이710억원으로 +78.8% QoQ 증가했기 때문이다.

1분기 LCD TV 비수기로 인해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이 17.5% QoQ 하락할 전망인 바,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할 전망이다.

1분기 매출액 6조1230억원(-13.3% QoQ), 영업적자 2240억원으로 예상된다.

최근 LCD TV패널 가격이 현금원가(Cash Cost)까지 하락하면서 중국과 대만업체들이 감산을 시작했다.
특히, 샤프는 8K LCD TV패널 생산준비를 위해서 10세대 LCD라인 가동률을 축소하고 있다. 2분기 LCD TV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적자 49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LCD TV 비수기로 인해 32인치 LCD TV오픈셀 가격이 17.5% QoQ 하락할 전망인 바,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할 전망이다”며 “2분기 LCD TV패널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다. 2분기영업적자 490억원으로 축소될 전망이며,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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