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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미혼모 고백 가수 김학래 누구?…80년대 꽃미남 아이돌 급 인기 정상 가수…이틀 연속 실검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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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미, 미혼모 고백 가수 김학래 누구?…80년대 꽃미남 아이돌 급 인기 정상 가수…이틀 연속 실검 장악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성미가 지난 16일 TV 조선 두 번째 서른에 출연, 당시 미혼모였다, 상대가 가수 김학래였다고 고백한 후 17일에 이어 18일까지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에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TV 조선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성미가 지난 16일 TV 조선 두 번째 서른에 출연, 당시 미혼모였다, 상대가 가수 김학래였다고 고백한 후 17일에 이어 18일까지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에 오르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TV 조선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이성미의 미혼모 고백으로 가수 김학래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 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는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이성미가 출연, "서른살에 미혼모가 됐다"며 상대가 가수 김학래였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17일 밤 재방송되며 이성미와 김학래가 17일에 이어 18일까지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에 오르며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성미는 "서른 살 때 큰 사고를 쳤다. 당시 마음이 너무 아팠다"며 충격으로 자살시도까지 했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1980년 'TBC 개그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이성미는 인기 개그우먼으로 활약했다. 이성미는 1980년대 후반, 당시 인기 절정을 달리던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반대로 결혼을 하지 못하고 헤어진 뒤 미혼모로서 살게 됐다.

1957년생으로 올해 63살인 김학래는 1979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내가'를 불러 대상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입문했다.

당시 보기 드문 꽃미남 외모를 지닌 김학래는 '슬픔의 심로', '하늘이여', '해야해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고 직접 노래를 불러 인기 정상을 누렸다. 아울러 록커 김경호도 직접 발굴해 키운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한편, 18일 각종 매체들은 김학래가 "당시 이성미 임신은 내가 허락한 임신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던 과거 글까지 재조명하며 인터넷을 또다시 달구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