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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영하 62도 강추위, 셧다운 와중에 오늘 내일날씨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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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 영하 62도 강추위, 셧다운 와중에 오늘 내일날씨 최악

연방셧다운이란 괴물? 미국 워싱턴 등 중부지역 일대에 영하 62도의 강추위가 몰려왔다. 연방정부 셧다운 소동 와중에 오늘 내일날씨마저 최악이다. 이 같은 날씨는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크게는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연방셧다운이란 괴물? 미국 워싱턴 등 중부지역 일대에 영하 62도의 강추위가 몰려왔다. 연방정부 셧다운 소동 와중에 오늘 내일날씨마저 최악이다. 이 같은 날씨는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크게는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소장] 미국 워싱턴 등 중부지역 일대에 영하 62도의 강추위가 몰려왔다.

연방정부 셧다운이란 소동 와중에 오늘 내일날씨마저 최악이다.
이 같은 날씨는 뉴욕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크게는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미국 기상청은 북극 한파가 몰려오면서 동부 지역인 워싱턴과 뉴욕과 그리고 보스턴 등지의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북동부 뉴햄프셔주의 산간지대에서는 이날 오전 기온이 영하 31도까지 떨어졌다.

오후에는 영하 35도로 더 내려갔으며 체감기온은 무려 영하 62도까지 하락했다.

한파와 폭설 속 사고로 사망자도 속출했다.

지난 주말 폭설을 동반하며 미국 중서부를 강타했던 겨울 폭풍인 '지아(Gia)'가 동부로 이동하면서 미국 전역에 걸쳐 막대한 인명·재산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미국 중서부에서 무려 1500마일(2400㎞)에 걸쳐 기다란 띠 모양을 이루고 있는 강력한 겨울폭풍인 지아는 주말을 거치면서 워싱턴DC와 볼티모어 등 미 동부지역으로 옮겨갔다.

미국 중부와 동부를 강타한 겨울폭풍으로 워싱턴DC에도 올해 들어 처음 폭설이 내렸다.

워싱턴DC 일대 공항인 로널드 레이건 공항과 덜레스 공항에는 53편이 지연되고 70편이 취소됐으며,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에는 35편이 지연되고 4편이 취소됐다.

기상청은 이번 겨울 폭풍과 관련해 습기를 주목하고 있다. 겨울 폭풍은 더 춥고 건조하기 마련인데 이번 폭풍은 습기를 잔뜩 머금으면서 많은 눈을 뿌렸다고 밝혔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