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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서 핏빛 달 '슈퍼 블러드 블루문' 개기월식 관측…혹시 재앙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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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유럽서 핏빛 달 '슈퍼 블러드 블루문' 개기월식 관측…혹시 재앙의 전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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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20일 밤(현지시간) 핏빛과 같은 적갈색으로 물든 ‘슈퍼 블러드 울프문’이라고 불리는 개기월식이 관측되었다.
보름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 보이는 ‘슈퍼문’과 개기월식에 따라 달이 붉게 보이는 ‘블러드문’ 현상이 겹친 데다, 1월의 첫 달을 ‘울프문’이라고 부르는 것으로부터 ‘슈퍼 블러드 울프문’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미국 중부나 북동부에서는 악천후로 관측하지 못한 지역도 있었지만 화창한 날씨를 보인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근교 그리피스 천문대에서는 1,500여 명의 관람객이 신비로운 천체 쇼를 즐겼다. 이 ‘슈퍼 블러드 울프문’은 벨기에와 독일 등 유럽 일부 지역에서도 관측됐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