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즌의 방송을 2019년 4월14일(현지시간) 앞둔 에미상 최고작품상을 받은 인기미드 ‘왕좌의 게임’의 무대 뒷얘기를 출연 여배우가 고백하면서, 귀를 의심할 정도로 엄격한 역할 만들기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소피는 머리가 가렵고 불쾌한 느낌이나, 소품인 인공눈이 기름진 머리에 붙어 더러웠다는 에피소드도 밝혔다. 덧붙여서 시리즈도 마지막 시즌에 접어든 지금은 가발이 준비되어 샴푸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소피는 원래 밝은 금발인 자신의 머리를 역할 때문에 여러 번 붉게 염색하면서 머리카락이 너덜너덜하게 되는 경우도 피할 수 없게 되었다고 말했다. 가려움증을 참고 자신의 머리를 희생시키면서까지 열연한 산사의 운명이 마지막 시즌에서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