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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부부 별거설…진흙탕 재산다툼 절친 브래드 피트 전철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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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클루니 부부 별거설…진흙탕 재산다툼 절친 브래드 피트 전철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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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할리우드의 파워커플로 알려진 배우 조지 클루니(57)가 17세 연하인 인권변호사 아내 아말 클루니(40)와 이혼설에 휩싸였다. 영국에 있는 저택에서 살고 있는 클루니 가족. 그러나 부부간의 말다툼을 계기로 아말은 생후 1년 8개월 된 쌍둥이 남매를 데리고 집을 나가 버렸다고. 현재 그는 막 구입한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 별장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클루니 부부는 평소 쌍둥이 아이 알렉산더(1)와 엘라(1)의 육아방법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다툼이 끊이지 않았다고. 그러나 조지 클루니는 이혼을 원치 않으며 아말과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아이들을 만나게 해 달라”라고 메일을 보내도 응하지 않고 있어 완전히 당황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잉꼬부부로 유명한 이들이 삐걱대는 관계가 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의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내지 않았던 것이나, 조지가 만든 테킬라 브랜드의 파티에 아말이 참석하지 않았던 것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 별거보도와 함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 이혼했을 경우의 재산분할. 약 5,600억 원의 자산을 가지고 있다는 클루니인데 만약 사태가 악화되면, 친구 브래드 피트(55)와 안젤리나 졸리(43)처럼 진흙탕 싸움을 벌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두 사람의 측근에 있는 관계자는 이 소문을 완전 부인하면서 “조지와 아말의 관계는 양호하며, 보도는 완전한 엉터리”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말 뉴욕에서 화목한 ‘투 샷’을 보여주고 있어 이혼의 징후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 두 사람만이 알고 있는 실체적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