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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전자, 900만원대 냉장고 'LG 시그니처 인스타뷰 도어인도어' 일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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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LG전자, 900만원대 냉장고 'LG 시그니처 인스타뷰 도어인도어' 일본 출시

'똑똑' 두번 두드리면 냉장고 안 내용물 확인 가능

LG전자가 오는 31일 일본에 출시하는 'LG 시그니처 인스타뷰 도어인도어' 냉장고.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가 오는 31일 일본에 출시하는 'LG 시그니처 인스타뷰 도어인도어' 냉장고.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LG전자가 디스플레이 화면을 똑똑 두번 두드리면 투명하게 안이 들여다 보이는 냉장고 'LG 시그니처 인스타뷰 도어인도어'를 오는 31일 일본에서 발매한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 모델로 디스플레이 화면을 똑똑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과 냉장고 내부 온도를 항상 0.5도 내외로 유지하는 리니어 쿨 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내구성과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일본에서는 439L의 냉장실과 237L의 냉동실을 갖춘 냉장고(676L)를 선보인다.
냉장실 오른쪽 문은 유리문으로 되어 있어 가볍게 두번 두드리면 오른쪽 덮개 부의 본체 내부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리문만 열고 닫을 수 있어 음료나 음식을 손쉽게 꺼낼 수 있다. 내용물을 확인할 때마다 문을 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냉기를 오래 보존할 수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이 밖에도 발밑 센서로 냉장고 오른쪽 문을 자동으로 오픈하는 '오토 오픈 도어(Auto Open Door)'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양 손에 짐을 들었거나 요리 중 손이 더러운 경우에도 유용하다. 또 냉동실 문을 열면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오픈 드로어(Auto Open Drawer)'와 냉장고를 센서로 모니터링하고 자동으로 살균 탈취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냉장고 본체 사이즈는 폭 912×깊이 754×높이 1784mm다. 무게는 약 193kg, 연간 소비 전력량은 616kWh이다. 가격은 부가세 별도 88만8000엔(약 905만원) 전후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