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매출 9.4조원(+9.3%, 이하 전년 대비), 영업이익 0.58조원(+82.1%)로 시장 기대치(0.52조원)를 +12.4% 상회했다.
매출 7.9조원(+10.6%)에 영업이익 1447억원(흑자전환)으로 마진 1.8%(+3.7%p)를 달성했다.
중국의 합산(부품+AS) 영업손익이 -1,441억원(적자지속)으로 부진했음에도 호실적이 가능했던 이유는 전동화 및 핵심부품 사업부의 고성장에서 비롯됐다는 진단이다.
매출 3.0조원(+48.7%)으로 성장하며 전체 연결 매출에서 31%(+8%p)를 차지했다.
볼륨 성장으로 적자폭이 대폭 축소된 것으로 추정된다(당사 추정치 OPM(영업이익률) 기존 -7% -3~4%). AS 사업은 매출 1.8조원(+3.9%), 영업이익 4370억원(-3.3%)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주가를 결정하는 트리거는 신규수주라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중국 시장에 대한 의존도가 대폭 낮아졌다. 신규수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전동화/핵심 부품 사업부의 장기 성장성이 중요해졌다는 지적이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투자포인트는 1) 전동화/핵심 부품의 성장으로 19년 자동차 부품 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9%(+0.8%p)로 개선되겠고, 2) 목표한 신규수주 21억달러(+27%) 달성시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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