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총리 지지율이 급등해 50%를 돌파했다.
한달 전보다 6%포인트나 급등했다.
이번 조사는 1월 25일~27일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에게 무작위 전화를 걸어 반응을 분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본 정부의 통계 부정 등 국내적으로 악재가 많았지만 한국과의 레이더 갈등이 악화하면서 일본의 국민 여론이 결집한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고 있다.
후생노동성의 엉터리 통계를 계기로 정부 통계 전반을 믿지 못하겠다는 응답은 79%에 달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 로는 46%가 '안정감'을 들었고 32%가 국제감각이 있는 점을 꼽았다.
일본에서는 올 4월 통일지방선거, 7월 참의원 선거가 예정되어있다.
아베내각은 이러한 선거를 의식해 한일 간 군사긴장을 의도적으로 증폭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