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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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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현장] 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전세대 남향 4Ba로 사방 확 트인 느낌" 교육·교통·공원녹지 장점
주변시세보다 낮다지만 11억대 분양가 실수요자에 부담 지적도 나와

25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대림주택문화관에서 일반공개된 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견본주택 내부에서 수요자들이 아파트 모형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동산투자개발사 엠디엠이미지 확대보기
25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대림주택문화관에서 일반공개된 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견본주택 내부에서 수요자들이 아파트 모형건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부동산투자개발사 엠디엠
[글로벌이코노믹 오은서 기자]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역세권에 위치한다는 점이 가장 끌렸어요. 서울어린이대공원 근처의 한 아파트에서 20년 동안 살면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두고 있어 중학교 학군을 염두에 두고 있던 터라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로 이사 오고 싶은 마음이 크게 생겼다.”

29일 분양을 앞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일반인에게 견본주택을 공개한 지난 25일 강남구 언주로 대림주택문화관 현장을 방문한 40대 초반의 주부 박모씨는 분양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 올라온 정보를 보고 견본주택 공개 첫날에 방문했다는 박씨를 포함해 25~27일 사흘간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관람객 수는 1만여 명에 이른다고 현장의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가 고객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사방이 확 트인 입지와 아파트를 넓게 사용하도록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변 브랜드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인 11억 원대의 아파트여서 별도의 광고를 내보내지 않아도 아파트를 실제로 살 의지가 높은 실수요자 위주로 견본주택을 확인하러 온다고 귀뜸했다.

인터뷰에 응했던 주부 박씨는 "아이들 생활방식이 다 달라 방이 작아도 개수가 많고 알파룸까지 잘 갖춘 43평이 마음에 들고 방이 남향인 점,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채광이나 풍향이 좋은 점이 끌렸다"고 첫 인상을 밝혔다.

27일 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견본주택에서 여성 방문객이 직원으로부터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27일 대림산업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 견본주택에서 여성 방문객이 직원으로부터 분양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오은서 기자


반면에 자녀들을 모두 출가시킨 노원구의 60대 김모씨는 남편과 둘이서 기거할 32평짜리를 보기 위해 견본주택을 찾아온 케이스이다.
김씨는 “지난해 연말에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32평과 비교하면 수납공간이 좀 적은 것 같다”고 관람 소감을 밝히면서 “여자들은 수납공간이 많은 걸 선호한다는 점에서 광진 그랜드파크가 아파트 사방이 확 트여서 좋긴 한데 노후생활 공간의 입지보다는 실생활에 편리한 공간을 선호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반응에 분양 관계자는 "기존 타브랜드 아파트의 확장 서비스 면적이 5~6평 정도 나왔다면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확장 서비스 면적이 10평 정도라 고객 입장에서는 전용면적과 확장 서비스 면적을 합한 최대 면적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령, 32평을 선택한 고객은 40평대의 실사용 면적을 확보한 셈이라는 설명이었다.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부동산투자개발회사 엠디엠그룹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남측에 위치한 약 3만 5000㎡ 부지에 조성되며, 단지 남쪽에 구의초등학교와 구의중학교가 인접한데다 건국대학교와 건대부속고등학교도 도보거리에 위치해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서울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을 이용한 도심 출퇴근의 편리함, 강변북로, 올림픽도로 등 서울 간선도로로 차량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공간 유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84㎡A 290가구 ▲84㎡B 52가구 ▲84㎡C 53가구 ▲84㎡D 44가구 ▲84㎡E 42가구 ▲115㎡A 103가구 ▲115㎡B 65가구 ▲115㎡C 27가구 ▲115㎡D 54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도심에서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아닌 새 아파트를 짓는 것 자체가 드문 경우“라며 ”전세대 남향위주의 4Bay 구조로 사면이 확 트인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e편한세상 광진 그랜드파크는 29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며, 견본주택은 2월까지 계속 일반에 공개된다.


오은서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