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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실적 쇼크+ 미중 무역협상 차이나리스크 다우지수 강타… 국제유가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금값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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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애플 실적 쇼크+ 미중 무역협상 차이나리스크 다우지수 강타… 국제유가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금값 흔들

[뉴욕증시] 애플 실적 쇼크+ 미중 무역협상 차이나리스크 다우지수 강타… 국제유가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금값 흔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애플 실적 쇼크+ 미중 무역협상 차이나리스크 다우지수 강타… 국제유가 원달러환율 코스피 코스닥 금값 흔들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시장이 위축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애플 실적 발표가 초읽기 들어가면서 미국 뉴욕증시에 비상이 걸렸다.

애플 어닝 발표에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이 모두 숨을 죽이고 있다.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증시 다우지수 대장주인 애플은 미국 뉴욕시간으로 29일 오후 4시 나스닥 장 마감 이후 2019 회계연도 1분기 즉 국내 기준으로는 2018년 4분기에 해당하는 실적을 공개한다.

미국 뉴욕시간 오후 4시는 한국 시간 오전 6시이다.

애플이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기술주들이 잇달아 실적을 발표한다.

미국 증시는 물론이고 전세계 증시는 애플의 '차이나 쇼크'가 과연 어느정도 심각한 가이다.

애플은 지난 2일 팀 쿡 최고경영자(CEO) 명의로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매출 전망치를 애초 890억∼930억 달러에서 최대 9% 낮은 840억 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미국 뉴욕증시 대장주인 애플의 전망치 하향 조정은 곧 바로 전세계 증시에 엄청난 충격을 야기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는 물론이고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아시아 증시등이 크게 흔들렸다.

애플의 팀 쿡 CEO가 "중국 등 중화권 경제 감속의 규모를 예측하지 못했다"고 실토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애플의 차이나 쇼크가 크게 부각됐다. .

뉴욕증시에서는 애플이 지난 분기에 4.17달러의 주당순익(EPS)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여 애플 주가는 28일 1.12% 하락 마감했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6%로 28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그 여파가 애플등 미국 기업의 매출 부진과 이익 축소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회사 버라이즌과 2위 통신사 AT&T 보잉 테슬라등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8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208.98 포인트,비율로는 0.84% 내린 24,528.22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0.91포인트, 비율로는 0.78%하락한 2,643.85에 끝났다.

나스닥 지수는 79.18포인트,비율론 1.11% 내린 7,085.68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 관계자들은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의 시세와 관련하여 중국의 경기 상황, 미·중 무역전쟁 담판을 위한 고위급무역회담 그리고 미국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 를 주목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FF 금리선물 시장을 토대로 올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5.2%로 보았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18.87이다.

이런 가운데 코스피는 29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6.06포인트, 비율로는 0.28% 오른 2,183.36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005930](1.00%), SK하이닉스[000660](2.23%), 현대차[005380](1.19%), LG화학[051910](0.93%), 삼성물산[028260](1.27%), NAVER[035420](1.14%)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셀트리온[068270](-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9%), POSCO[005490](-0.19%), SK텔레콤[017670](-1.83%)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3.27포인트,비율로는 0.46% 내린 710.99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69%), 신라젠[215600](-0.56%), 포스코켐텍[003670](-1.00%), 펄어비스[263750](-1.56%),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6%), 코오롱티슈진[950160](-1.49%) 등이 하락했다. .

반면 CJ ENM[035760](0.47%), 바이로메드[084990](2.74%), 메디톡스[086900](0.23%) 등은 올랐다.

한편 미중 무역협상 중국측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했다.

중국측 단장으로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나섰다.

미국과 중국은 현지시간 30일과 31일 워싱턴DC에서 양국 간 무역분쟁을 타결하기 위한 고위급 담판에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방미한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를 특별 면담을 할 예정이다.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와 관련 백악관 브리핑에서 "이번 협상에서 의미 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은 미·중 무역관계를 논의하기 위해 방미하는 중국 대표단을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류허 부총리와 무역담판을 위해 마주 앉을 협상대표로 대중 강경파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확정했다.

백악관은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협상팀을 이끌며,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윌버 로스 상무장관,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정책국장이 협상팀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미중 북미협상 장소는 백악관 내 아이젠하워 빌딩이다.

미국은 중국측이 미국으로 부터 상당한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겠다는 중국의 약속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 요구한 보조금 삭감, 지식재산권 침해 및 기술 강제 이전 중단 등 핵심쟁점을 둘러싼 이견은 아직도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대표단에는 류허 총리 외에 이강(易綱) 인민은행 총재, 닝지저(寧吉喆)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부주임, 랴오민(廖岷) 재정부 부부장, 정쩌광(鄭澤光) 외교부 부부장 등이 포함됐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