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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해외 현장경영…홍콩·인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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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농협은행장, 해외 현장경영…홍콩·인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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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농협은행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홍콩, 인도네시아 등 해외사업 핵심 국가의 영업 여건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현장경영에 나섰다.

30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이 행장은 지난 28일 앨런 아우 홍콩금융관리국 은행부문 총괄이사와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을 차례로 만나 홍콩지점 신설에 대한 당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1분기 중 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늦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홍콩지점 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29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등을 면담했다.

이 행장은 현지 1위 한국 기업인 코린도 그룹의 승범수 수석부회장과 면담에서 "진취적인 도전으로 인도네시아 최고 그룹으로 키워낸 기업가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농협은행도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아세안 시장의 최대 중심국인 인도네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16년 인도사무소 개소와 하노이 지점, 미얀마 MFI 법인 개점을 시작으로 18년 캄보디아 MFI 법인 인수, 호치민 사무소 개소 등 신남방 지역에 글로벌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