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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검찰, 과이도 자산동결 출국금지…발톱 드러낸 '마두로의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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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검찰, 과이도 자산동결 출국금지…발톱 드러낸 '마두로의 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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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독재체재를 강화하고 있는 마두로 정권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마두로의 측근인 타레크 위이암 사브 검찰총장(사진)은 29일(현지시간) 잠정 대통령 취임을 선언한 과이도 국회의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30일에는 대규모 반정부 집회가 다시 예정돼 있어 정권과 야당세력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베네수엘라 국영방송은 검찰이 과이도의 은행계좌를 동결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괴이도는 “베네수엘라는 변화의 중심에 있으며, 세상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마두로의 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 계속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