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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트럼프 백악관 성명 미중 무역협상 결렬 위기 …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중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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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트럼프 백악관 성명 미중 무역협상 결렬 위기 …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중대 고비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트럼프 백악관 성명  미중 무역협상 결렬 위기  …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중대 고비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트럼프 백악관 성명 미중 무역협상 결렬 위기 … 국제유가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중대 고비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미국 뉴욕증시가 또 한번 요동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트럼프 시진핑 담판이 돌연 취소되었다는 소식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등이 흔들리고 있다.
이에따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 국제유가도 긴장모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8일 백악관에서 시진핑 주석과의 2월 정상회담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발표이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20.77포인트 (0.87%) 내린 25,169.53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지수는 25.56포인트(0.94%) 떨어진 2,706.05에 장을 파했다.

나스닥 지수는 86.93포인트(1.18%) 내린 7,288.35에 마감했다.

트럼프 시진핑 정상회담 무산이후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 등이 하락한 것이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무려 2.01%나 떨어져 2만0333.17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10일 이후 가장 낮은 종가를 기록했다.

일본증시 역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 무산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1.89% 내린 1539.40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 증시도 하락세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춘절 즉 설날연휴를 맞아 두 휴장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는 2월11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한국증시에서는 코스피가 8일 2170대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26.37포인트, 비율 로는 1.20% 내린 2177.05에 거래를 마쳤다.

2월 미중 정상회담이 무산되면서 무역협상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이 외국인 매도세로 나타났다.

삼성전자[005930](-3.03%), SK하이닉스[000660](-4.17%), 현대차[005380](-0.40%), POSCO[005490](-4.35%), 삼성물산[028260](-1.70%), 현대모비스[012330](-1.36%) 등이 크게 내렸다.

셀트리온[068270](0.47%), LG화학[051910](0.14%), 한국전력[015760](0.45%)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0.05포인트(0.01%) 내린 728.74로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35%), 메디톡스[086900](-0.86%), 에이치엘비[028300](-0.13%), 스튜디오드래곤[253450](-0.86%), 펄어비스[263750](-0.60%) 등이 내렸다.

신라젠[215600](0.27%), CJ ENM[035760](1.94%), 바이로메드[084990](0.38%), 포스코켐텍[003670](1.10%) 등은 올랐다.

한편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연준의 조사에서 26%가 향후 12개월 내 경기침체가 현실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긴축카드의 하나인 '보유자산 축소 프로그램'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1조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던 연준 보유자산은 이른바 '양적완화'(QE) 정책을 거치면서 4조5천억 달러까지 불어났다.

연준은 지난 2017년 10월부터 보유자산 정상화에 나섰고,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다시 사들이지 않는 방식으로 매달 최대 500억 달러어치를 줄여왔다.

연준 보유자산은 최대 5년에 걸쳐 1조5천억~3조 달러 규모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