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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저소득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나선다… 약 2만1000가구 지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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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저소득 취약계층 노후주택 수리 나선다… 약 2만1000가구 지원 계획

2019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시행… 연내 수선공사 완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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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글로벌이코노믹 박상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

LH는 올해 수선유지급여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 약 2만1000가구 노후 주택의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주거급여 대상자의 낡은 주택 개량을 지원하는 제도로 LH가 국토부와 시·군·구로부터 주택조사와 주택개량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부양의무자가 있어도 주거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소득기준도 중위소득 44% 이하로 완화돼 수선유지급여의 지원대상이 확대됐다.

지원대상은 소득평가액과 재산 소득환산액을 합친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의 44% 이하이면서 주택 등을 소유하고 그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다.

LH는 앞으로 전국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자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1~2월 공사업체 선정, 3~10월 공사 시행을 거쳐 연내 수선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박상후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