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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설연휴 직후 신임사장 공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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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설연휴 직후 신임사장 공모 돌입

박상우 사장 3월 24일 임기 종료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설 연휴가 끝나는 대로 신임사장 인선 작업에 착수한다.

오는 3월 24일자로 박상우 현 사장이 임기를 마치기 때문이다.
1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LH 임원추천위원회는 설 연휴 다음날인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후임 사장을 뽑기 위한 공모에 들어간다.

임원추천위는 15일 공모 마감 뒤 지원자 검증 및 면접을 거쳐 2~3배수로 추려 1차 후보군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한다.

운영위는 1차 후보군을 심사해 최종후보자를 선정한 뒤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로 이어지면 신임사장이 확정됐다.

국토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3월 LH 사장에 취임한 박상우 사장은 임기를 두 달 가량 남겨놓은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등 정부의 주요 공공주거 및 도시개발 정책을 뒷받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2~3월 중 LH를 시작으로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일부 공기업은 CEO 교체에 들어간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