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페퍼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1일 출시된 ‘페퍼루 중도해지 FREE 정기예금’은 고객이 중도 해지를 하더라도 가입 기간이 3개월 미만이면 연 2.1%, 3개월부터는 2.2%의 금리를 제공한다. 즉 가입 하루만에 해약해도 최소 연 2.1%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가입 대상은 개인·법인 등 제한이 없으며, 최소 가입금액은 10만원이다. 또 만기 이전에 3회까지 분할 해지할 수 있다.
페퍼저축은행 장매튜 대표는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자유로운 중도해지 서비스로 자금관리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라고 밝혔다.
계좌 개설 및 상품 상담은 페퍼저축은행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페퍼저축은행 모바일앱 ‘페퍼루’를 이용하면 된다. 또 저축은행 통합 모바일앱인 ‘SB톡톡’을 통해 서도 가능하다.
한편 국내 유일의 호주계 저축은행인 페퍼저축은행은 ‘서민을 위한 힐링뱅크’를 목표로 2013년 10월 창립해 경기도와 호남을 중심으로 영업중이다.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약 49조원의 관리 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호주를 비롯해 대한민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중국·홍콩 등지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효정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