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다이얼은 마우스나 키보드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입력 방식으로 생동감 있고 자연스러운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길게 누르기, 클릭, 회전의 3가지 동작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누르고 있으면 방사형 메뉴가 표시되어 간편하게 단축키, 볼륨 조절, 디자인 작업 등의 기능을 실행할 수 있고 손끝에 미세한 진동을 전달하는 햅틱(haptic) 반응으로 생동감과 편의성을 더한다. 아울러 사용자 취향과 편의에 맞는 맞춤형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복사 및 붙여넣기와 복구 등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단축키로 추가할 수 있다.
서피스다이얼은 최신 윈도우 10 운영체제와 블루투스 LE버전 4.0이상을 탑재한 데스크톱, 태블릿, 노트북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 서피스 북 2(Surface Book 2)와 서피스 프로(Surface Pro) 시리즈는 디스플레이와 호환되는 온스크린(Onscreen) 기능을 지원한다.
다이얼을 디스플레이 위에 직접 올려두면 다이얼 주위로 방사형 메뉴가 나타나 실행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도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12만 9000원이다. 전국 롯데하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홈플러스 매장과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수연 기자 swoon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