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s Provider) 1위 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가 웅진(대표 이수영)과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를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 웅진은 양사의 경험 및 기술을 통합,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통합비즈니스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부문 국내 1위 기업인 웅진과의 협약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개화기가 되고 있는 시점에 양사는 전문우수인력을 협업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포괄적 기술 제휴 및 사업역량 등을 상호 공유하면서 급증하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사업을 공동 수행한다. 또한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웅진과의 협약으로 전세계 ERP 시장의 독보적 1위인 SAP ERP 시장의 클라우드 대응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AP 전사적자원관리(ERP)시스템의 신규 및 이관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과 대규모 워크로드 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부터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AWS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로서 약 900여 국내외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존은 2018년 2200억원이 넘는 총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2019년에는 30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무난히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구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