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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직 받지 못했어요” 그래미상과 악연 세계적 명성 다섯 가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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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직 받지 못했어요” 그래미상과 악연 세계적 명성 다섯 가수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음악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히는 그래미상. 그러나 그래미상을 주최하는 더 레코딩 아카데미는 중대한 실수를 저지르는 것으로 악명 높다. 그것도 꽤 잦은 빈도로. 이번에는 그래미상 트로피를 집에 가지고 돌아가지 못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다섯 뮤지션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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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케이티 페리

팝과 록, 디스코를 기반으로 흥겨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케이티 페리는 유머러스한 뮤직비디오와 화려한 스테이지, 트렌디한 사운드로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하지만 그래미상에 12차례 이상 노미네이트되었음에도 아델,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의 에너지 넘치는 강적들을 만나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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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니키 미나주

여성 힙합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그녀는 2009년 혜성같이 등장해 단숨에 영 머니(Young Money) 레이블의 간판스타로 올라선 래퍼 겸 싱어송라이터다. 유니크한 패션과 트렌디한 센스가 돋보이는 탄탄한 음악성을 겸비했지만, 10번이나 후보에 올랐지만 모두 수상에 이르지 못했다. 2018년에 발매한 대박 앨범 ‘Queen’도 더 레코딩 아카데미로부터 외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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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비요크

포스트 락, 일렉트로니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아이슬란드 출신의 뮤지션인 그녀는 영화배우로서 2000년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받았다. 그래미상에는 14차례나 후보에 올랐지만 결과는 얻지 못했다. 올해도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어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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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재니스 조플린

60-70년대를 거슬러 올라가보면 수많은 블루스 그룹이 있고 위대한 보컬이 있지만 재니스 조플린은 그 중 대중적인 인기를 끈 최초의 슈퍼 여성 블루스싱어였다.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까지 올랐지만 그래미상은 1972년 ‘Me and Bobby McGee’로 단 한차례 후보에 올라 캐럴 킹의 ‘Tapestry’에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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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오아시스

오아시스는 1991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록 밴드다. 초창기 멤버는 리암 갤러거 (리드보컬), 폴 맥기건 (베이스), 폴 아더스 (기타) 그리고 토니 맥캐롤 (드럼)이었고 그 후 리암 갤러거의 형인 노엘 갤러거 (기타, 보컬)가 곧 가입했다. 이들은 7,000만 장이 넘는 앨범과 8개의 영국 ‘넘버1’ 싱글을 배출했지만 끝내 그래미상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