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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나리스-세베르스탈 OCTG 공장 합작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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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테나리스-세베르스탈 OCTG 공장 합작설립

서부 시베리아 연산 30만톤 51% : 49% 지분 투자

[글로벌이코노믹 김종혁 기자] 멕시코, 러시아의 대표 철강 기업이 강관 공장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8일(현지 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테나리스(Tenaris)와 세베르스탈(Severstal)은 최근 서부 시베리아에 유정용강관(OCTG) 생산 공장을 합작 건설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각각 51%, 49%의 지분 투자로, 총 2억4000만 달러가 투입된다.
건설은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능력은 연산 30만 톤에 달할 전망이다. 양사는 이 공장을 통해 러시아 및 인근 국가에 필요한 강관을 공급할 예정이다.

테나리스 파올로로카(Paolo Rocca) 회장은 "(합작공장을 통해) 러시아 및 CIS 석유 및 가스 산업을 지원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전 세계 모든 사업에서와 같이 고객 중심의 운영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혁 기자 jh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