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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아무역 4억 달러 투자 과테말라에 하이테크 섬유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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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아무역 4억 달러 투자 과테말라에 하이테크 섬유공장 짓는다

미국과 중남미시장 경쟁력 높이기 위한 통큰 투자 …3년 내 가동 목표

세아무역의 과테말라 섬유공장.이미지 확대보기
세아무역의 과테말라 섬유공장.
[글로벌이코노믹 박경희 기자] 세아무역이 과테말라에 4억 달러(약 4496억 원)를 투자해 하이테크 섬유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9일(현지 시간) 과테말라 현지언론들은 세아무역이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을 하는 화학섬유 하이테크산업복합시설을 3년 내에 가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아무역은 "한번의 작업으로 봉제, 직조, 염색할 수 있는 과테말라 유일의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며 "미국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게 됐다"고 밝혔다.

세아무역은 과테말라에 71개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미국 및 중남미지역과의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이점을 살리기 위해 수직섬유공장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과테말라에서 만들어진 한국기업 제품은 미국에 수출할 경우 수출관세를 면제받는다.

과테말라 의류 및 섬유위원회(Vestex) 회장 알레한드로 세바로스씨는 "아시아 기업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이용해 낮은 관세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과테말라에서 수출되는 아시아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