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맛] 게맛 국물 일품인 당면 국수집 호찌민 'Can식당’

북부 지역 정통 당면국수와 저렴한 가격으로 맛집 소문나

기사입력 : 2019-02-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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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가운데 설치된 주방에서 Can씨는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전통 방식으로 북부식 당면국수를 만들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지난 몇년 간 북부 지역식 담백한 당면 국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때문에 당면 국수가 호찌민의 흔한 거리 음식 중 하나가 된 지도 수년이 지났다.

호찌민 NLe Van Sy 거리(Phu Nhuan 지구)의 기찻길 옆에 위치한 'Can식당'은 북부식 당면 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 이 식당을 운영하는 Can씨는 북부 지역 태생으로 수십년간 당면 국수를 만들어 팔았던 어머니에게 요리법을 배웠다.

Can씨는 "어머니를 도와 당면 국수를 만들어 팔면서 내 식당을 열 수 있는 좋은 경험을 쌓았다"고 말했다.

테이블 5개가 놓인 아담한 크기의 Can식당은 Le Van Sy 교차로 근처 철도 길 옆 Mai Van Ngoc거리(Phu Nhuan 지구)에 있다. 개업한 지 몇년 되지 않았지만, 1인분에 2만~3만 동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북부 특유의 담백하고 깊은 국물 맛을 즐길 수 있어 '맛집'으로 소문이 났다.

Can식당의 주 메뉴는 당면 국수다.

국수 자체의 재료나 조리법은 아주 단순해 보인다. 북부식 당면 국수에 꼭 들어가는 Rau rut(채소 종류)와 부추, 모닝 글로리 등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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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식 당면국수에는 모닝글로리 등 채소가 꼭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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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로 맛을 낸 국물에 사람들은 소고기로 만든 베트남식 소시지를 넣어 먹는 것을 선호한다.

매콤한 남부식과 달리, 고추와 고기가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꽃게와 새우로 국물을 내서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새우 소스, 볶음 고추, 생선 소스 같은 향신료 외에, 레몬을 사용하지 않고 남쪽의 타마린드(tamarind)를 넣어 독특한 풍미가 난다.

Can식당을 찾은 하노이 출신 Thuy 씨(Phu Nhuan 거주)는 "이 식당 국수는 전형적인 북부 지역 맛을 내는데 가격도 싸서 아주 편하게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식당 고객들 대부분은 '제대로 된 북부식' 당면 국수를 먹으러 이곳에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Can식당의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저녁 7시이다.


응웬 티 홍 행 베트남 통신원 toadk77@ 응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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