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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외전문가 중심 '혁신성장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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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외전문가 중심 '혁신성장위원회' 발족

한국수력원자력이 11일 경주 본사에서 '혁신성장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수력원자력이 11일 경주 본사에서 '혁신성장위원회'를 발족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글로벌이코노믹 김철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공기업 최초로 사외전문가 중심의 혁신성장위원회를 출범시켰다.

한수원은 11일 경북 경주 본사에서 혁신성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혁신성장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원전 안전·보안 분야 신사업 발굴, 중소·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 등 혁신성장 관련 과제를 수행한다.

위원회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황주호 경희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 전문가인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 등 각 분야 사외 전문가 12명과 한수원 관계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정 사장은 발족식에서 "한수원이 혁신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함은 물론, 혁신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지난달 10일 원전 안전성을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을 선도하기 위해 본사와 사업소 지원부서 인력을 축소하고 현장 정비부서 인력을 대폭 보강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