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칼럼] 생태탕 판매금지? 명태가 명태인 이유, 10가지 이름 ① 생태 ② 동태 ③ 북어 ④ 건태 ⑤ 황태 ⑥ 코다리 ⑦ 흑태 ⑧ 깡태

기사입력 : 2019-02-12 10:49 (최종수정 2019-02-1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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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탕 판매금지 크릴 오일 생태탕 먹으면 징역 2년, 감방가는 요주의 명태 8가지 이름 ① 생태 ② 동태 ③ 북어 ④ 건태 ⑤ 황태 ⑥ 코다리 ⑦ 흑태 ⑧ 깡태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생태탕 먹으면 징역 2년, 황당한 명태 단속 8가지 이름 ① 생태 ② 동태 ③ 북어 ④ 건태 ⑤ 황태 ⑥ 코다리 ⑦ 흑태 ⑧ 깡태

국내산 생태탕이 사라진다.

정부는 12일부터 명태 불법어업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국무회의에서 명태 어획을 금지하는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시킨데 따른 것이다.

또 위판장과 횟집 등 유통과정에서의 불법 행위도 단속한다.

상점에서 국내산 생태탕이나 암컷 대게, 소형 갈치와 고등어, 참조기 등을 판매할 수 없다.

적발되면 최고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명태는 머리와 입이 커서 흔히 대구(大口)로 불린다. 대구와 생김새가 비슷하나 대구보다 홀쭉하고 길쭉한 모습을 지닌다. 대구는 명태와 달리 아래턱에 한 개의 긴 수염이 있고, 가슴지느러미가 제1등지느러미 기저의 뒤끝에 달하지 못하며, 위턱이 머리의 앞쪽으로 튀어나와 있어 명태와 잘 구별된다.

생태탕의 원료인 명태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러시아, 일본의 주요 수산물로 주낙이나 그물을 이용해 잡는다.

생태는 제사와 고사, 전통혼례 등 관혼상제(冠婚喪祭)에 없어서는 안될 귀중한 생선으로 여겨져왔다.

명태는 몸은 가늘고 길며, 전체에 특이한 무늬가 덮여있고 머리가 큰 편이다.

명태의 눈은 크고 아래턱은 위턱에 비해 앞으로 튀어나와 있다.

명태는 수온이 1~10℃인 찬 바다에 산다.

명태라는 이름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전한다.

이유권의 임하필기에 따르면 '명천(明川)에 사는 어부 중 성이 태씨(太氏)인 사람이 물고기를 낚았는데 그 이름을 알 수 없어 지명의 명(明)자와 잡은 사람의 성을 따서 명태라고 이름을 붙였다.

함경도와 일본 동해안 지방에서는 명태간으로 기름을 짜서 등불을 밝혔기에 '밝게 해 주는 물고기'라는 의미로 명태라고 불렀다고 전해진다.

함경도 삼수갑산 농민들 사이에서 명태간을 먹으면 눈이 밝아진다는 말이 돌아 명태라고 불렸다고도 한다.

신증동국여지승에는 명태가 한자로 '무태어(無泰魚)'로 기록되어 있다.

또 난호어목지에서는 명태를 '명태어'라 하며 생것을 명태, 말린 것을 북어라 한다고 하였다.

명태는 처리 상태에 따라 생태, 동태, 북어(건태), 황태, 코다리, 백태, 흑태, 깡태 등으로 불린다.

생태는 싱싱한 생물 상태이다.

동태는 얼린 것 그리고 북어(건태)는 말린 것이다.

황태는 한 겨울철에 명태를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번 이상 반복해 색깔이 노랗게 변한 북어이다.

얼어 붙어서 더덕처럼 마른 북어라 한다. .

코다리는 내장과 아가미를 빼고 4~5마리를 한 코에 꿰어 명태이다.

색깔별로는 하얗게 말린 것을 백태, 검게 말린 것을 이르는 흑태라고 한다.

딱딱하게 마른 것은 깡태이다.

어린 명태는 애기태, 애태, 노가리라고 부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김재희 기자가 쓴 기사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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