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해양 플랜트 전문업체 거성 테크, 네덜란드 이유무이덴 항구 공사 공기 늦어져 소송서 패소

돈 돌려주지 않고 갑문을 볼모로 위협

기사입력 : 2019-02-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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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해양 플랜트 전문업체 거성 테크가 네덜란드 이유무이덴 항구 공사 공기가 늦어져 소송에서 패소하자 돈을 돌려주지 않고 갑문을 볼모로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성은 당초 계약보다 8개월 늦게 이 갑문의 건설을 완료했다. 1심에서 패소한 거성은 항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이코노믹 김형근 편집위원]
한국의 환경 플랜트 전문업체인 거성 테크(Geosung Tech)가 항구 공사 공기가 늦어 법정에서 패소한 이후 돈을 돌려주지 않고 대신 갑문 입구를 볼모로 위협하고 있다고 네덜란드의 현지 매체인 엔엘 타임스(NL Times)가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갑문 입구는 거성이 네덜란드의 이유무인덴(Ijmuiden)에 건설한 것이다. 거성은 현재 처음 계약을 맺은 4개 업체로 이루어진 건설 컨소시엄인 오펜이유(Openlj)와 계약 금액을 둘러싸고 소송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이 72m, 높이 24m, 그리고 넓이 11m로 강철로 만들어진 이 문은 지난 1월 이유무이덴에 설치됐다. 계약보다 8개월 정도 지연됐다. 하청 업체의 파산으로 당초 계약보다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2018년 12월 오펜이유는 계약 위반으로 2200만 유로를 반환해 줄 것을 거성 측에 요구했다. 거성이 이를 거절하자 다시 730만 유로를 요구했다.

거성은 이 문제를 법정에서 해결하려 했으나 패소해 항소 중에 있다. 그러나 거성은 자신이 건설한 갑문을 폐쇄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김형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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