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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황기, 공복시 속 편한 치킨수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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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의 제왕' 황기, 공복시 속 편한 치킨수프 만드는 법

1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박미경 한의사가 출연, 건강검진 등으로 인한 공복 후에 속을 편하게 해주는 식재료로 황기를 이용한 '치킨수프'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사진=MBN 방송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1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박미경 한의사가 출연, 건강검진 등으로 인한 공복 후에 속을 편하게 해주는 식재료로 황기를 이용한 '치킨수프' 만드는 법을 선보였다. 사진=MBN 방송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황기를 활용해 공복에 먹어도 속편한 치킨수프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N '엄지의 제왕' 317회에서는 공복 후 기력회복에 좋은 '속 편한 치킨 수프'를 주제로 박미경 한의사가 출연했다.
박미경 한의사는 닭과 찰떡궁합 식재료로 황기를 추천했다. 건강검진을 받기 위한 공복 후 식은땀과 어지럼증 등으로 만사가 귀찮은 기허증상이 나타날 경우 황기가 도움이 된다는 것.

그는 "닭고기도 기를 보하는 음식이고 황기도 기를 보호하는 음식으로 두 가지를 함께 먹으면 영양흡수를 높이는 등 시너지 효과가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박미경 한의사가 소개한 황기를 더한 기력 회복에 좋은 치킨수프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속 편한 치킨스프 만드는 법

-재료: 닭다리 2개(1인분 기준), 브로콜리 60g, 황기 5g, 우유 200ml, 물 500ml, 소금 2/1티스푼, 후추 1티스푼

1. 냄비에 물 500ml를 부은 후 닭다리 2개를 넣는다. 닭다리는 육질이 부드러워 소화 흡수가 잘 된다. 닭껍질에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이 기를 보충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껍질째 사용한다.
2. 닭다리가 든 냄비에 황기 5g을 넣고 닭다리가 익을 때까지 20분 이상 팔팔 끓인다.

3. 닭다리가 완전히 익으면 건져내서 살을 잘게 발라준다. 황기를 건져낸 후 닭다리 삶은 물은 육수로 사용한다.

4. 끓는 물에 데친 브로콜리 60g은 잘게 다져준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 성분이 위벽을 보호해 자극을 줄이고 속을 달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브로콜리에 함유된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은 지방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5. 손질한 닭고기와 브로콜리를 육수에 넣고 한소큼 끓여준다.

6. 수프가 끓어오르면 우유 200ml를 부어준다.

7. 마지막으로 소금 2/1 티스푼과 후추 1티스푼을 넣고 간을 맞춘 후 한 소큼 더 끓이면 속편한 치킨수프가 완성된다.

"치킨수프 재료로 황기와 인삼 중 어느 것이 더 좋은가?"라는 MC 강수정의 질문에 박미경 한의사는 "인삼이 좀 센 삭품이다. 건강 검진 후 공복에는 인삼보다는 황기가 더 먹기 편한 재료다"라고 답했다.

한편, 매주 다양한 건강 꿀팁을 소개하는 MBN '엄지의 제왕'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본 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