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100은 100% 재생 가능한 전력을 약속한 100개 이상의 영향력 있는 업체들이 참여한 협력적인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재생가능 에너지의 수요와 공급을 크게 늘리는 데 기여하고있다. RE100은 기후변화 그룹(Climate Group)이 탄소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와 협력하여 만든 단체로 전 세계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RE100 회원 업체들이 순이익 마진 및 법인세 차감전 이익(EBIT: earnings before interests and taxes) 측에서 비회원 업체보다 전반적으로 일관되게 우수하여 최소 0.3%에서 7% 이상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보고서의 결과는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과 재무 성과 간에 인과 관계가 반드시 있다고는 입증할 수는 없지만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업체의 명성과 인지도의 향상과 같은 효과로 인해 더 큰 비즈니스 이익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후변화 그룹 소속 회원 업체인 헬렌 클라크선(Helen Clarkson) 대표인 헬렌 클라크선(Helen Clarkson)은 성명서에서 "지난 몇 년 동안 RE100 회원 업체들은 재생가능 에너지 사용이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 비용 및 낮은 비즈니스 위험에서부터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쟁력 및 납기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이점을 제공한 것이 사실이다. 이제 우리는 무엇이 먼저인지는 모르지만 좋은 사업과 좋은 에너지가 함께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수치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형근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