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프랑스 자동차 대기업 르노의 이사회는 13일(현지시간)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CEO)를 맡았던 카를로스 곤 피고에 대해, 약 3,000만 유로(약 376억 원) 상당의 퇴임수당의 지불을 불승인으로 할 방침을 굳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알렸다.
로이터에 의하면, 르노는 곤 피고의 2014~2015년분의 보수에 해당하는 시가 2,600만 유로 상당의 주식의 부여를 중지할 방침이다. 또 곤 피고에 대해 퇴임 후에 경쟁회사로 전직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지불될 예정인 보상금 400만~500만 유로에 대해서도 철회를 결정한다고 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