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인 대화, 대중견기업 간담회, 혁신 벤처기업인 간담회, 부산 지역경제인 오찬 간담회에 이어 문 대통령이 경제계와 소통하는 다섯 번째 자리다.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시장상인연합회 등 전국 단위 36개 자영업·소상공인 단체를 비롯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기관 관계자 등 총 16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사전 시나리오 없이 격의 없는 대화를 한 다음 오찬까지 함께한다.
간담회는 자영업 보호와 상생, 자영업 성장·혁신지원, 경영비용 부담 완화, 다양한 자영업 업종별 규제 해소 등 4개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와대는 이번 행사에서 나온 업계의 의견을 지난해 마련된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 추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13일 부산 지역경제인간담회를 갖고 "부산이 균형 발전을 이루고 지역경제 활력을 찾으려면 혁명적 벼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헌영 부산시상인연합회 회장은 전통지상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국비지원 비율을 현행 60%에서 80~90%로 올려줄 것을 건의했고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는 노후선박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관공선 27척 중 7척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는 데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