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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미중 무역갈등 수출에 상당한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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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미중 무역갈등 수출에 상당한 부담"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기자설명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원이미지 확대보기
허진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기자실에서 열린 '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기자설명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원
[글로벌이코노믹 한현주 기자] 한국은행이 14일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통화신용정책 운영 여건에 대해 발표했다

한은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미중 무역분쟁이 한국 경제에 영향을 미쳐 불확실성 영향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중국 수출이 전년대비 감소세로 전환됐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금융불균형 확대를 억제하고자 결정한 금리인상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

향후 통화신용정책은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의 추이와 영향을 고려하여 성장과 물가가 예상경로에 부합해 가는지를 면밀히 점검하는 한편 금융안정에도 유의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미·중 무역분쟁,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국제금융시장 상황,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도 주의깊게 살펴볼 예정이다.


한현주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