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3일 부산에서 지역 경제인과 비공개 오찬간담회를 했다.
부산시는 이날 대통령 발언후 신공항과 관련해 부산시의 의도를 전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는 환영 입장을 함께 밝혔다.
이날 정부 안팎에선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을 두고 동남권 신공항 건설을 고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 관문 공항으로서의 역할과 소음·안전·확장성 등을 총리실 산하 기구가 재검증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다시 방향을 틀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앞서 가덕도신공항유치 국민행동본부, 부산명물자갈치아지매봉사단 등 부산 시민단체 회원들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가덕 신공항 재추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새정부 들어 부산⋅경남⋅울산 지역 단체장들은 김해공항 확장안을 폐기하고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해공항 확장 대신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공항 재논의 설이 나오면서 가덕도 수혜주가 다시 뜨고 있다.
① 동반선기 ② 영화금속 ③,영흥철강 ④ 부산산업 ⑤ 동성코퍼레이션 ⑥ 우수AMS ⑦ 한국주철 관등이다.
방선기 영화금속 우수AMS는 회사가 가덕도와 가까운 경남 창원에 있다.
한국주철관 한국선재는 본사가 가덕도와 가까운 부산 사하구에 있다.
한라IMS는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에 본사가 있다.
또 조광 동성코퍼레이션 영흥철강 등은 가덕도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덕도와 함께 경쟁했던 밀양 수혜주로는 세우글로벌 두올산업, 한국선재 홈센타 등이 주목을 받았다.
김대호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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