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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중공업 LNG선 설계, 佛GTT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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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삼성중공업 LNG선 설계, 佛GTT에 맡긴다

삼성중공업 LNG선   출처: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중공업 LNG선 출처: 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남지완 기자] 삼성중공업이 프랑스 선박 설계 전문업체 GTT(GazTransport & Technigaz)에 LNG(액화천연가스)선 설계를 맡긴다고 프랑스 매체 부르세디렉(Boursedirect)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선사 미네르바의 발주를 받아 LNG선을 건조하기 위해 GTT에 설계를 의뢰했다고 부르세디렉은 덧붙였다.
GTT가 설계할 선박은 GTT사의 고유 기술인 ‘마크(Mark) III 플렉스(Flex)’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마크 III 플렉스 시스템은 LNG가 쉽게 증발되지 않도록 특수 기능을 갖췄다.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을 2021년 3분기에 미네르바에 인도할 예정이다.
필리페 베르테로티에르(Philippe Berterottiere) GTT 회장은 “마크 III 플렉스 기술을 활용해 세계 LN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LNG 증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첨단 보관 시스템을 꾸준히 개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남지완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