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사진)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 비상사태 선포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여야 예산안에서는 장벽 건설비 등 멕시코 국경경비를 위한 비용이 트럼프가 요구한 액수의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해 의회의 승인 없이 장벽건설을 진행시킬 방침이지만 야당인 민주당 출신의 펠로시 하원 의장은 “제소도 선택사항이다”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