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동시장 화재, 서울약령시 큰 불 피해 청과물 수산물 약제상 흔들 … 전국날씨 일기예보 건조한 탓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전국날씨 오늘날씨 일기예보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경동시장에 불이 났다 .

경동시장 불은 15일 오전 8시41분께 일어났다.

경동시장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잇다. 했다.

현재까지 3개 점포가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52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동시장뿐 아니라 전국날씨 오늘날씨 일기예보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탓에 전국 곳곣에서 화재가 잇달아 일어나고 있다.

경동시장은 서울 지하철역 중에서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 무임승하차비율이 가장 높은 역이 제기역 앞에 위치하고 있다.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들이 바로 전통시장인 경동시장을 이용하기 위해 제기역을 주로 활용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경동시장에 가면 세 가지 놀랄 일이 있다고 자장하고 있다. .

첫째, 경동시장의 저렴한 가격에 놀라서 서울 멀리에서부터 찾아오는 손님이 많다. 특히 연세 많으신 분들은 함께 있는 한약상가에서 약재료나 인삼 등을 사가는 경우가 많다.

둘째, 경동시장의 시장규모가 대단히 커서 없는 물건이 없고 한 번에 다 둘러보기 힘들 정도다.

셋째, 경동시장에는 청과물시장, 수산물시장이 함께 있고 공존하는 노점상이 많아 평일 한낮에도 오가는 사람들로 붐빈다는 것이다.

동대문구는 경동시장 인근이 지역관광명소인 세종대왕기념관과 홍릉수목원 등을 중심으로 ‘시장둘레길’을 조성해 경동시장 특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의약박물관’에서는 조선 의학자 허준, 이제마의 업적을 살펴볼 수도 있다.

‘사상체질’을 감별해 체질별 특성과 섭생을 알아보는 기회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