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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배우 제니퍼 로렌스, 마고 로비 “배우자가 일반인 남성이라 더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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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배우 제니퍼 로렌스, 마고 로비 “배우자가 일반인 남성이라 더 행복”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이달 초 연인인 아트디렉터 쿡 마로니와의 약혼이 보도된 제니퍼 로렌스. 그동안 배우나 감독 등 연예계 인물들과 교제해 온 그녀가 선택한 것은 이와는 거리가 먼 일반 남성이었다. 하지만 셀럽과 일반인 커플의 결혼생활이 원만하고 더 행복하다는 사실을 깊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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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 쿡 마로니(아트 디렉터)

2월 초순 지난해부터 교제하고 있는 연인 쿡 마로니와 약혼이 밝혀진 제니퍼 로렌스. 28세의 제니퍼보다 6살 위인 34세의 쿡은 맨해튼에 있는 아트갤러리 ‘Gladstone 64’의 디렉터다. 공통의 친구 롤러 심슨의 소개로 알게 되었고, 지난해 5월부터 교제가 시작되었으며 뉴욕에서 데이트 하고 있는 것이 목격되었다는 보도 직후 제니퍼 측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제니퍼의 짝이 된 쿡은 버몬트 주에서 자랐다. 부모님이 목장을 운영하시는데, 아버지는 전에 뉴욕에서 아트딜러로 일했다고 한다. 쿡 역시 뉴욕대학에서 미술사를 배우면서 예전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걷고 있다.

제니퍼의 지금까지 교제상대는 니컬러스 홀트나 크리스 마틴,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등 같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남성들뿐이었다. 예술에 조예가 깊은 한편, 땅에 발붙인 감각을 가지는 일반 남성과의 관계에 편안함을 찾아냈을지도. 앞으로 두 명의 레드카펫 등 공식석상에 나타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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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로비 & 톰 애커리(영화 프로듀서)
18세기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1세를 연기한 영화 ‘메리 퀸 오브 스코틀랜드’(2018)의 마고 로비. 28세의 그녀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에 결혼했다. 상대는 출연작 조감독이었던 톰 액컬리로 동갑내기 2명은 영화 ‘프랑스 조곡’(2014)의 촬영 현장에서 알게 되었다.

당시 마고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아내를 연기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2013)로 이름이 크게 알려지기 전 런던을 방문한 그녀는 영화 ‘프랑스조곡’에서 친해진 스태프와 재회했다. 여기에서 “모두 함께 런던에 살지 않을래?”라고 하는 이야기가 발단이 되어 조감독 5명과 마고의 어시스턴트와 함께 셰어하우스 거주자가 된 후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다른 하우스 메이트 들에게는 계속 비밀로 했다. 두 사람의 관계가 룸메이트들에게 알려졌을 때 잠시 옥신각신했지만 결국 축복받은 뒤 2016년 12월 마고의 고향인 호주 바이런 베이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인기 여배우와 스태프라고 하는 격차가 있는 결혼이었지만, 결혼 이후 두 사람이 영화제작사 ‘LuckyChap’를 일으켜 지금 톰은 아내의 작품 프로듀서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해 마고가 아카데미 주연여배우상 후보가 된 영화 ‘아이 토냐’(2017), ‘터미널’(2018), 향후 공개예정인 마고 주연 작품에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렸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