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비켜라 운명아' 78회 티저 예고 영상에 따르면 남진(박윤재 분)과 승주(서효림 분)는 3차 경연 천연소재에 유해성분이 다량 검출됐다는 기사를 보고 최수희에게 이를 따진다.
남진은 수희에게 "추천해주신 염료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라고 따진다. 하지만 뻔뻔한 최수희는 "조사도 해보지 않고 덜컥 써놓고는 왜 내 핑계를 대는데"라고 고함을 지르며 받아친다.
한편, 정진아는 임신 초음파 사진을 들고 시우를 걱정한다. 진아는 "아가야. 니 아빠 무슨 일 있는 거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한다.
방철상(권혁호 분)은 최수희가 추천한 유해 염료 때문에 고민하는 이상현을 위로한다. 방철상이 "어찌 된 일이냐"라고 묻자 이상현은 "내가 죽어야 돼"라고 자책한다.
이를 들은 허청산)강신일 분) 변호사가 "죽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이렇게 신세 한탄할 시간에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 하세요"라고 이상현을 나무란다.
마침내 최수희는 자신이 내쫓은 시우 여친 정진아를 다시 찾기 시작한다. 앞서 방송된 77회에서 병원 침대에 누운 시우는 "진아가 보고 싶다"며 수희 앞에서 눈물까지 흘린 바 있다.
하지만 선규는 자신도 부잣집 딸과 사귀다 쫖겨난 비슷한 경험이 있다며 임신한 진아를 위해 영양제를 사다주는 등 과거 행동에 후회하는 중이다.
그런 선규가 수희에게 진아 행방을 순순하 알려주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비켜라 운명아'는 평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